이효리 "영화 '혹성탈출' 엉엉 울면서 봤다"

박혜경 인턴기자  |  2011.09.03 16:3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이효리가 영화 '혹성탈출' 관람 후기를 전했다.

이효리는 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혹성탈출' 다들 재밌게 보시는데 저 혼자 엉엉 울면서 봤네요. 극장에서 좀 창피했어요. 저 말고도 울면서 본 사람 또 있다고 말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큰 고릴라가 희생할 때가 정말 슬펐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저도 눈물 펑펑 흘렸어요" "영화 진짜 감동적이고 재밌어요" "감정이입해서 보니까 너무 슬펐어요" "역시 감수성이 넘치시네요" 등 공감의 의견을 전했다.

한편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은 임상실험 결과로 인간의 지능을 능가하게 된 유인원 시저가 다른 유인원들과 함께 생존을 걸고 인간들과 대규모 전쟁을 벌이는 내용을 담았다. 8월17일 개봉 이후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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