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中특집 만리장성에서 미션 완수

문연배 기자  |  2011.09.07 15:19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이 '중국 특집' 촬영을 마쳤다.

7일 연출을 맡고 있는 조효진 PD는 스타뉴스에 "'중국 특집' 촬영을 마치고 오늘 새벽에 귀국했다"며 "쉽지 않은 일정이었지만 정말 재밌게 잘 찍었다. 결과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첫 날은 베이징 시내와 만리장성을 돌며 게임을 진행했다. 둘째 날은 무사 콘셉트로 한 편의 무협지를 찍고 왔다"고 덧붙였다.

이번 '중국 특집'에는 배우 김주혁, 이연희, 그룹 카라의 강지영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조 PD는 "김주혁씨가 의외로 예능감이 넘쳤다"며 "처음에는 긴장한 티가 역력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런닝맨 멤버들과 어울리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연희씨도 순수한 매력으로 런닝맨 남자 멤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강지영씨는 다들 아시는 것처럼 워낙 예능감이 뛰어났다. 게스트들이 정말 열심히 촬영에 응했다"고 덧붙였다.

조 PD는 또 "베이징 시내에서 촬영할 때 팬들도 많이 모여 응원해 주셨다"며 "중국 내에서도 '런닝맨'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중국특집'은 추석 다음 주인 18일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1일 방송분에서는 런닝맨 멤버 개리가 스파이가 돼 모두를 속이는 줄 알지만 결국 개리의 몰래카메라인 '트루개리쇼'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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