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성호와 가수 임재범의 듀엣이 전격 성사됐다.
정성호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임재범씨의 콘서트 마지막날 공연에 함께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성호는 지난 6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8개 도시에서 이어지는 '임재범 전국 투어 콘서트'의 마지막 공연인 대전 콘서트 무대에 올라, 임재범과 '너를 위해'를 열창했다.
MBC 코미디 프로그램 '웃고 또 웃고'에서 임재범을 패러디한 정재범으로 출연중인 그는 과거 '주연아' 이후 새로운 전성기를 구가하며 인기를 몰고 있다.
정성호는 "임재범씨가 직접 콘서트 무대에 출연하지 않겠느냐고 제안을 하셨다"라며 "감사한 마음으로 공연장을 찾아, 제가 무척 좋아하는 임재범시의 '너를 위해'를 불렀다"라고 말했다.
그는 "함께 무대에 올라 제가 1절을 부르고, 임재범씨가 2절을 불렀다. 무척 감사하고 가슴이 벅찼다"라며 "특히 제 아내도 함께 초대해 주시고 직접 꽃다발까지 주셨다"라며 거듭 고마움을 표현했다.
정성호는 또한 "임재범씨가 '우리들의 일밤'에 다시 복귀하신다는 말을 듣고 무척 기쁘다"라며 "저에겐 줄기세포와 같은 분이다"라고 원조 가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임재범은 MBC '우리들의 일밤'의 새 코너 '바람에 실려' 촬영차 7일 제작진과 함께 미국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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