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현수·황보라, MBC 아침극 '위험한 여자' 캐스팅

최보란 기자  |  2011.09.08 10:49
여현수(왼쪽)과 황보라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여현수와 황보라가 MBC 새 아침극 '위험한 여자'(극본 이홍구·연출 이민수)에 캐스팅 됐다.

8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여현수가 극중 여주인공인 강유라의 이복 남동생인 강동민 역으로, 황보라 역시 이복 여동생인 강소라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위험한 여자'는 아버지의 회사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기업가의 딸이 음모에 맞서 싸우는 고군분투기를 그린 드라마. '흔들리지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등을 집필한 이홍구 작가가 극본을 맡고 '주홍글씨', '하얀 거짓말' 등의 이민수 PD가 연출을 맡았다.

황보라는 진송그룹 회장의 외도로 인한 사생아 소라 역으로 분해 강유라 역의 고은미와 끊임없이 대결하며 극의 갈등을 유발한다. 여현수가 맡은 동민은 자신의 형을 살해한 사람의 여동생과 사랑에 빠져 괴로워하는 인물을 맡아 색다른 긴장감을 불어 넣을 전망.

'위험한 여자'는 현재 여주인공 강유라 역에 고은미와 남주인공 김지원 역에 김정현을 비롯해 임채무, 선우은숙, 김보연, 성웅 등의 캐스팅을 마무리한 단계로, 이날 오후 첫 대본 리딩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위험한 여자'는 현재 방송중인 '당신 참 예쁘다'의 연장으로 10월 중순께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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