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 강호동 잠정은퇴에 "호동이형 힘내세요"

임승미 인턴기자  |  2011.09.10 09:36

그룹 에이트의 멤버 이현이 강호동의 잠정 탈퇴에 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현은 지난 9일 오후 7시 41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방금 봤어요 호동이형님 잠정은퇴. 호동이 형님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호동이형님의 잘못을 감안해도 일부 네티즌들의 생각 없는 발언들은 정말 아닌거 같네요 무서워지네요" 며 일부 네티즌들의 발언을 지적했다.

이어 "가장 어려운 게 정 때는 건데 그렇게 사랑했던 MC를 이렇게 매몰차게 호동형 힘내세요" 라고 덧붙여 강호동을 응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강호동씨 훌훌 털고 다시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정만 쇼크입니다 잠정 은퇴라니" "사람들이 너무 몰아가는 거 같아 마음 아팠는데 결국.. 하지만 다시 돌아오실꺼죠?" "반성하고 다시 돌아오시길"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호동은 같은 날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탈세 혐의로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현재 출연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잠정 은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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