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세단과 럭셔리 요트 중 고향길에 가장 빠른 교통수단은 무엇일까?
10일 오후10시 XTM '탑기어 코리아'(이하 탑기코)에서 영국 왕실이 선택한 '올 뉴재구어 XJ' 대 바다 위의 페라리 '펄싱 46'의 해운대~거제도 레이스가 펼쳐진다.
'올 뉴 재규어 XJ'는 2010년 '탑기어 UK'에서 최고의 럭셔리 세단으로 선정된 바 있는 영국을 대표하는 고성능 럭셔리 세단. 1억 5000만원을 호가하지만 독창적인 디자인과 최고 시속 250km, 최대 출력 385마력의 우수한 성능을 갖고 있다.
이에 맞서는 '펄싱 46'은 속도와 아름다움에 최대 가중치를 부여한 최고의 럭셔리 요트다. 남성적인 디자인과 최고급 내장재만을 고집하는 페레티 그룹의 양대 브랜드 중 하나로 13억 원을 호가하며 자동차에 비유하면 페라리나 람보르기니에 견줄 수 있는 ‘바다의 왕자’다.
두 사람은 각각 ‘재규어 XJ’와 ‘펄싱 46’에 올라 해운대에서 출발해 거제도 장승포항까지 누가 먼저 도착하는지를 겨룬다. 특히 연정훈은 직접 ‘펄싱 46’의 키를 잡고 요트 운전에 나서며 <탑기코> MC다운 팔방미인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를 시원스럽게 내달리는 ‘재규어 XJ’의 모습과 2m가 넘는 파도를 힘차게 가르며 바다 위를 질주하는 요트의 모습도 화려한 영상으로 담아 전하며 특별한 승부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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