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이동욱, "소녀시대 中 태연이 제일 좋아"

이보경 인턴기자  |  2011.09.14 06:40
ⓒ출처= SBS '강심장' 방송 화면


배우 이동욱이 소녀시대 태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붐은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지난 주말 종영한 인기 드라마 '여인의 향기'의 주인공 이동욱과 깜짝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이날 붐은 "이동욱씨가 예능감이 굉장히 뛰어나고 웃긴 분"이라며 "붐 아카데미에서 굉장히 탐내는 인재"라고 소개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붐은 이동욱의 식스팩 몸매에 대해 "그때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한숨이 나오는 몸매였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이동욱의 깜짝 전화 연결이 이어졌다.

이동욱은 붐의 전역식에 보낸 화한에 대해 "붐이 '여인의 향기' 제작보고회 때 제 키만한 화분을 보냈다"며 "그게 너무 고마워서 붐의 전역식에 답례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동욱은 소녀시대 멤버들이 전원 출연했다는 말에 제일 좋아하는 멤버로 태연을 선택했고 이에 써니가 태연인 척 이동욱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이동욱은 나중에 식사 한 번 하자는 써니의 제안에 선뜻 알겠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게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동욱은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붐 외에도 전혜빈, 노주현, 백두산, BMK, 양세형, 소녀시대의 서현, 써니, 효연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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