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이영훈 작곡가가 마지막으로 선택한 팝페라 가수 스텔라 박은 오는 16, 17일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메모리 씬 # 1(Memory Scene # 1)'을 연다.
그동안 고인의 미공개 작품들을 담은 앨범 '별과 바람의노래'를 발표해온 스텔라 박은 이번 공연에서 이영훈 작곡가의 곡들을 선보이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스텔라 박은 이번 콘서트에서 앨범 수록곡은 물론 가요, 팝송, 뮤지컬, 만화주제가, 영화OST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부를 예정이다. 게스트로는 MBC '나는 가수다'의 음악감독 정지찬이 활동 중인 듀오 원모어찬스(정지찬·박원), 가수 나윤권과 조수미가 인정한 팝페라 가수 카이가 함께 한다.또 팔방미인 DJ인 CBS의 신지혜 아나운서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삶의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지난 콘서트 수익금을 난치병 소아환자 치료에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스텔라 박은 이번 공연 수익금이 아닌 티켓 판매액 전액을 난치병 아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한국 메이크어위시 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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