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유닛 GD&TOP, 11월 日진출 "일본어 랩 도전"

윤성열 기자  |  2011.09.14 10:44
빅뱅의 지드래곤(왼쪽)과 탑


남성 아이돌그룹 빅뱅의 첫 유닛인 GD&TOP(지드래곤, 탑)이 11월에 일본에 진출한다.

1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GD&TOP은 오는 11월 9일 일본어로 녹음한 첫 번째 싱글 '오 예(OH YEAH)'를 발매할 예정이다.

지드래곤과 탑은 이미 그룹 빅뱅으로 지난 2009년부터 일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지만 유닛으로 현지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오 예'를 비롯해 '하이 하이(HIGH HIGH)' '뻑이가요' 등 2~3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타이틀곡은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발매된 첫 번째 정규앨범의 수록곡으로 걸그룹 2NE1의 메인 보컬 박봄이 피처링을 맡았다.

소속사 YG측 관계자는 "지드래곤과 탑의 특유의 신나고 즐거운 무대를 현지에서도 맛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제까지 빅뱅으로 일본에서 활동할 때는 영어로 랩을 선보였지만 이번에는 일본어로 랩에 첫 도전해 더욱 눈길을 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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