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원년멤버격 7人, 10월 호주공연 출격확정

'나는 가수다' 현 출연진 7인과 프로그램을 떠난 다른 7인까지.

오는 10월12일 호주에서 열리는 '나는 가수다' 공연의 출연 명단이 확정됐다. 현재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고 있는 7인의 가수와 앞서 '나는 가수다'를 거쳐 간 다른 7인의 가수까지 총 14명이다.

이에 따라 공연이 열리는 10월 중순 기준으로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고 있는 7인의 가수와 YB 김범수 박정현 이소라 등 원년 멤버 4인과 김연우 JK김동욱 김조한이 호주 공연에 함께한다.

화려한 멤버들과 함께 '나는 가수다'의 어제와 오늘을 한꺼번에 지켜볼 수 있는 장이 멀리 호주에서 마련되는 셈이다.

현재 '나는 가수다'에는 새로이 투입된 김경호를 비롯해 조관우 장혜진 자우림 인순이 바비킴 윤민수 등 7팀이 출연하고 있다.

14일 '나는 가수다'의 한 관계자는 "탈락자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조금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이밖에 '나는 가수다' 출신 가수 1명 정도가 추가로 참여할 가능성이 있으나 현재로서는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나는 가수다'는 오는10월 12일 오후 7시 호주 멜번 야외공연장 시드니 마이어 뮤직볼(Sidney Myer Music Bowl)에서 첫 해외 공연을 개최키로 했다. 한국 호주 수교 50주년 기념 공연의 성격도 함께 띤 이번 무대는 총 3시간 동안 스페셜 형태로 마련될 예정이다.

공연이 열리는 시드니 마이어 뮤직볼은 지정 좌석과 야외 잔디밭까지 총 1만3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 이번 대형 공연에 호주 교민 사회는 물론 국내 가요팬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이에 '나는 가수다' 공연을 연계하는 호주 관광 상품까지 마련되는 등 여행업계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