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예계에는 유독 여자 연예인-남자 스포츠 스타 커플이 많다. 이들 커플들은 결혼에 골인하는 확률도 높다. 서로의 무대를 넘어 아름다운 사랑을 키우고 있는 여자 연예인-남자 스포츠 스타는 누가 있을까.
유하나-이용규 커플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코요태 멤버 신지(이지선·30)가 농구선수 유병재(KCC 이지스·27)와 교제 중임을 스스로 밝혔다.
신지는 이날 자신의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유병재 선수와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예전부터 알고지낸 두 사람은 신지가 힘들 때 유병재가 위로해주면서 사랑을 키우게 됐다.
15일에는 이들 커플의 커플링 사진이 공개돼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배우 박수진(26)은 축구선수 백지훈(26, 수원 삼성)과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결별설로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박수진은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결별 사실을 직접 부인했고,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결혼에 골인한 여자 연예인-남자 스포츠 스타들도 적지 않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빅초이' 최희섭이 미스코리아 출신 신부 김유미와 결혼에 골인했고, 최근 국내 복귀를 결정한 야구선수 김태균은 KBS N 김석류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이들 여자 연예인-스포츠스타 커플은 분야는 다르지만 바쁘게 활동하며 대중의 인기를 바탕으로 살아간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서로에 대해 이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신지가 유병재와 열애를 밝히며 말했듯 서로 힘들 때 이해하며 위로할 수 있다는 점도 이들 여자 연예인-스포츠스타 커플의 장점이다.
최근 연예인들과 스포츠스타들의 만남에는 다리 역할을 하는 지인들의 몫도 상당하다. 연예인들과 스포츠스타, 그들만의 자리에 연결고리들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이는 서로의 만남을 더 이상 대중이 낯설어 하지 않는 것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스산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옷깃을 서로 여며줄 연예인과 스포츠스타의 만남이 더욱 늘어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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