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한 방송인 강호동에게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SBS '강심장' 제작진이 방송 중 응원메시지를 남겼다.
15일 연출을 맡고 있는 박상혁 PD는 스타뉴스에 "추석 연휴에 힘들어 할 MC를 생각해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 특집이고 방송에 방해가 안 되는 선에서 보름달에 메시지를 넣었다"며 "지난 2년간 '강심장'을 함께한 제작진이 강호동에게 보내는 응원 암호다"고 덧붙였다.
이날 소녀시대 서현이 반기문 UN사무총장과의 일화로 부전승을 거뒀을 때 그녀의 얼굴 뒤쪽으로 떠오른 보름달 안에 진한 노란색으로 새겨진 '힘'이라는 글자를 찾을 수 있다.
이어 백두산 유현상이 아내 최윤희와 비밀 결혼한 사연을 공개하여 연승을 거둘 때 마다 보름달 안에 각각 '내''라''강''호''동'이라는 글자가 등장했다. 이 글자들을 순서대로 나열하면 '힘내라 강호동'이라는 문구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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