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 3000톤 함선 끌어..두번째 탈락자 결정

문연배 기자  |  2011.09.18 19:50

'빅토리'에 두 번째 탈락자가 나왔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빅토리'(이하 '빅토리')에서는 3000톤의 함선을 30미터를 끌게 되는 미션을 부여 받았다. 규한 팀과 봉선 팀으로 나뉜 도전자들은 이번 미션에서 진 팀 중 감량률이 가장 적은 도전자가 탈락하게 돼 온 힘을 다해 도전에 나섰다.

먼저 도전에 나선 봉선 팀의 9명은 3분14초84만에 30미터를 끄는데 성공했다. 뒤이어 도전에 나선 규한 팀은 앞서 봉선 팀이 하는 것을 보고 시행착오를 줄여 나갔다.

처음 50초간 꿈쩍도 안 하던 함선은 이후 탄력을 받아 1분10여초 만에 10미터가 움직였다. 하지만 결국 규한 팀은 3분21초76으로 봉선 팀보다 7초가량 늦어 첫 탈락자가 발생하게 됐다.

마지막 탈락자 결정에서 규한 팀 멤버 황경진은 9.7%의 감량률을 기록해 9.8%의 박성희와 강일모보다 0.1%포인트 적은 감량률로 끝내 탈락하고 말았다.

한편 탈락자도 제작진의 지원 속에 계속적인 운동을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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