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원본영상 공개, 진실은?

김현록 기자  |  2011.09.19 07:09


출연자가 제기한 편집 왜곡 논란에 대해 '슈퍼스타K3' 제작진이 16분의 무편집 영상을 공개하며 "조작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19일 Mnet '슈퍼스타K3' 제작진 측은 "예리밴드가 제기한 편집상 왜곡은 전혀 없었다"며 방송 편집에 쓰인 영상 원본을 공개했다. 총 16분 분량으로 예리밴드 리더 한승호가 편집 조작이라고 지목한 부분의 원본 영상이다.

제작진은 "이전에도 오디션 응시자들이 방송 편집 조작을 제기한 사례는 있었으나, 그 동안 Mnet측은 일반인 도전자들이기 때문에 최대한 그들을 보호하는 것이 의무라고 판단, 적극적 대응은 피해왔다"며 "때문에 이번 원본 영상 공개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최종 합격자의 무단이탈이 그만큼 중대한 사안이라고 본 것으로 풀이된다.

예리밴드는 지난 18일 자신들의 홈페이지를 통해 '슈퍼스타K3'가 방송을 통해 자신들의 모습을 왜곡, 숙소를 이탈했다며 편집상의 불만을 강하게 제기했다. 이들은 '슈퍼위크'를 통과하고 톱10에 포함돼 합숙 생활을 하고 있었다.

Mnet의 신형관 국장은 "우선 이 같은 불상사가 일어나게 된 것에 대해 무척 안타깝게 생각한다. 또한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이기 때문에 방송으로 비춰진 모습에 당황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모니터 결과 내용이나 편집상에 어떠한 왜곡도 없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슈퍼스타K3의 연출을 맡은 김용범PD는 "원칙적으로 합숙 기간 무단 이탈은 스스로 오디션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지만, 탑10 최초의 밴드로서 큰 기대를 하고 있었기에 오늘 저녁까지도 예리밴드가 합숙소로 돌아오기를 기다렸다"며 "현재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이 심사위원들과 추가 본선 진출자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빌어 슈퍼스타K 제작진은 많은 분들의 의견을 더욱 경청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는 초심을 다시 한번 되새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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