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3' 측이 예리밴드 원본 영상마저 편집본이 아니냐는 논란을 해명하고 나섰다.
19일 오전 '슈퍼스타K3' 측은 예리밴드 멤버 한승오가 제기한 편집 조작에 대해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촬영 무편집본을 공개했다.
하지만 네티즌은 영상 속 예리밴드와 라이벌 미션을 치른 밴드 헤이즈 멤버의 의상이 달라졌다는 점등을 바탕으로 또 다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슈퍼스타K3'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의상이 다른 건, 이후의 영상은 공연 직후에 찍은 영상이기 때문이다"라며 "일련의 과정을 모두 담기 위해 공연 직후 영상까지 담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협의하는 부분과 공연 이후 부분 사이에 공연 영상이 생략된 것은 방송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원본이라는 것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보여주는 것인지 모르겠다"라며 "공연 영상이기 때문에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중간에 공연 영상이 생략되면서 마치 예리밴드와의 협의 과정으로 인해 헤이즈 멤버가 눈물을 보인 것처럼 비쳐졌다. 사실은 헤이즈가 탈락으로 인해 눈물을 보인 것으로, 이는 공연 이전 부분만 공개했으면 없었을 문제라고 네티즌들의 지적을 사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 점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원본을 공개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일련의 과정을 모두 보여준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8일 오후 예리밴드의 멤버 한승오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방송분에서 자신들이 쓰레기로 전락했다"라고 편집에 강력한 이의를 제기했다. TOP10에서 선발됐으나 이로 인해 무단이탈한 예리밴드는 19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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