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만전을 기해 제작할 것" 공식입장

하유진 기자  |  2011.09.20 08:33


조작 논란과 예리밴드 TOP10 포기 등으로 논란을 빚은 Mnet '슈퍼스타K3' 제작진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19일 '슈퍼스타K'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신중히 만전을 기해 제작하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제작진은 "그동안 '슈퍼스타K3'에 보여주신 애정어린 관심과 금언에 감사드린다"라며 "하지만 최근 예리밴드의 이탈사태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시청자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치게 된 점 거듭 사과드린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이후 더 이상의 불미스러운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그리고 수많은 시청자들과 참가자들에게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보다 신중히 만전을 기해 제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현재 생방송 진출자들이 9월 30일에 있는 첫 생방송 무대를 위해 열심히 트레이닝 중에 있다"라며 "그동안 그래왔듯이 모든 참가자들을 공정하게 그리고 본인의 개성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제작할 것이며 저희 제작진도 초심을 잊지 않고 최선의 방송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는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또한 "'슈퍼스타K'에 참여하신 좋은 인재 분들이 양질의 기획사와 연계되는 등 슈퍼스타K 방송 내 혹은 후에까지 지속적인 중재 역할을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리겠다"라며 향후 관리까지 책임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슈퍼스타K'는 TOP10에 오른 예리밴드가 지난 18일 자신들의 모습이 조작됐다며 합숙소를 무단이탈해 심경을 밝혀 논란을 빚었다. 이에 제작진은 원본 영상을 공개했으나 논란이 잦아들지 않자 공식입장을 발표해 사과의 뜻과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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