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문식·배한성·김민정, '여유만만'서 재혼 고백

문연배 기자  |  2011.09.20 10:34

중견배우 윤문식과 김민정, 성우 배한성이 재혼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들은 2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윤문식은 "15년간 투병생활을 해오던 전 아내가 2008년 사별했다. 재혼한지 2년 됐다"며 "재혼이 자랑은 아니지만 혼자 사는 것 보다는 확실히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별한 아내의 기일과 재혼한 아내의 생일이 같다. 아내가 환생했다고 생각하고 그동안 못해줬던 것까지 잘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한성도 "귀국행 비행기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났는데 나이차이도 꽤나서 처음에는 후배 같은 느낌 이었다"며 "사별한 아내가 지금의 아내를 점지해 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재혼 상담가 김번영 소장이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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