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남', 박시후·문채원 러브모드에 시청률 상승세

최보란 기자  |  2011.09.23 07:26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가 시청률 상승 속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공주의 남자' 20회가 23.0%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분의 22.1% 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하던 '공주의 남자'는 지난 방송에서 소폭 하락하며 잠시 주춤하는 듯 했으나 이날 본격적인 러브라인에 힘입어 상승세를 회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조(김영철 분)과 부모자식의 연을 끊겠다고 선언한 세령(문채원 분)이 김승유(박시후 분)를 따라 빙옥관에 머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짧은 로맨스가 그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 이에 분노한 세조가 세령에게 "신판관의 노비가 될 것"이라고 선언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지고는 못살아'는 5.8%를, SBS '보스를 지켜라'는 14.1%를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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