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애정만만세' 22회분은 중장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 가슴을 아리는 사랑의 아픔이 시청자들을 또 한 번 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혼했다 재회해 다시 사랑을 이어가고 싶어 애타하는 강형도(천호진 분), 오정희(배종옥 분)은 헤어졌던 부부의 절절한 사랑연기는 그대로 안방으로 전달되는 흡입력을 과시, TV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높은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더 이상 사랑을 이어갈 수 없는 정희와 형도가 가슴 절절하게 펼쳐내는 중년의 사랑연기는 그야말로 '애정만만세' 인기상승의 동력"이라고 분석했다.
"더이상 비참해 지기 싫어 그만 만나겠다"라며 오열하는 정희와 그녀의 절규에 역시 슬픔을 억누르지 못하는 형도의 모습은, 막 피워 오르기 시작한 사랑에 종지부를 찍는 안타까운 선택으로 극 초반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최근 드라마 속에 중년의 사랑을 이처럼 절절하게 녹여낸 작품은 '애정만만세'가 거의 유일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애정만만세'는 주인공 재미(이보영 분)과 동우(이태성 분)의 알콩달콩한 사랑과 더불어 중년 부부의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2색 사랑 이야기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애정만만세'는 지난 24일 19.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에 이어 25일 17.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막강 인기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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