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마지막 '1박2일' 23.3%, 日예능 1위

전형화 기자  |  2011.09.26 09:25
방송인 강호동이 마지막으로 출연한 25일 '1박2일' 시청률이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2일'은 23.3%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방송된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코너별 시청률 1위다.

'해피선데이'의 코너 '남자의 자격'은 이날 13.2%를, MBC '우리들의 일밤'의 코너 '서바이벌 나는 나수다'는 16.6%를, SBS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런닝맨'은 15.4%를, '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는 3.2%를 기록했다.

강호동은 탈세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고 '1박2일'을 떠나기로 해 이날 방송이 마지막이었다. 이날 '1박2일'은 시청자투어 3편이 방송됐다.

강호동이 떠나면서 그동안 절대우위를 자랑했던 '해피선데이'가 지고, MBC '우리들의 일밤', SBS '일요일이 좋다' 등 경쟁 프로그램들 간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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