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의뢰인''카운트다운',韓영화 톱3 극장 석권

전형화 기자  |  2011.10.02 09:54


'도가니'가 극장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의뢰인' '카운트 다운' 등 한국영화 세 편이 박스오피스를 점령하고 있다. 세 영화는 3일 개천절 연휴까지 극장가를 휩쓸어 추석 연휴보다 더 많은 관객을 불러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일 '도가니'는 34만 904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의뢰인'은 18만 5294명을 동원해 2위, '카운트 다운'은 5만 6129명을 동원해 3위를 기록했다.

지난 달 22일 개봉한 '도가니'는 영화의 모티브가 된 광주 인화학교 사건을 재조명하는 등 사회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1일 개봉 열흘 만에 200만명을 넘어섰다. 하정우 박희순 장혁이 출연한 '의뢰인'은 본격적인 법정 드라마로 관객들을 흡입해 1일까지 누적 44만 6088명을 동원했다. 이런 기세라면 3일까지 80만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재영과 전도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카운트 다운'은 '도가니' '의뢰인'보다 기세는 빠르지 않지만 입소문을 통해 꾸준히 관객이 찾고 있다.

이들 세 영화 뿐 아니라 8월10일 개봉한 '최종병기 활'은 여전히 관객이 찾고 있다. '최종병기 활'은 1일 3만 3730명을 동원해 누적 720만 5784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한국영화 신작 3편이 박스오피스를 장악한 가운데 '최종병기 활'이 롱런하고 있는 모양새다.

재미와 의미를 더하는 한국영화들의 선전으로 박스오피스는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추석 연휴에는 신작 중 '가문의 영광4'만 흥행했을 뿐 '푸른 소금' '통증' '챔프' 등 다른 영화들은 고전을 금하지 못했다.

하지만 추석 연휴가 지난 뒤 톱3 영화들의 개봉으로 극장가는 추석 연휴 때보다 더 많은 관객과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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