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코미디 빅리그' 3주 1위..최종우승 유력

전형화 기자  |  2011.10.02 12:54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의 코미디팀 '옹달샘'이 tvN '코미디 빅리그' 3라운드도 우승을 거머쥐었다.

옹달샘은 1일 방송된 '코미디 빅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옹달샘은 '코미디 빅리그' 1,2라운드에서 모두 1위를 차지, 3연속 1위로 최종 우승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

'코미디 빅리그'는 지상파 3사 출신 개그맨들이 한 무대에 올라 개그 배틀을 펼치는 코미디쇼.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박준형, 김미려, 정주리, 안영미, 변기수, 박휘순, 김기욱, 양세형 등 '개그콘서트', '개그야', '웃찾사'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개그맨들이 포진해 10주 동안의 치열한 개그배틀을 펼친다.

공개 코미디에 프로 스포츠리그의 승점 제도를 더하고 하위 4개 팀은 재방송에서 통편집을 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옹달샘은 매회 예측할 수 없는 동물 분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재형, 한현민, 정진욱으로 구성된 졸탄은 극무대의 공연장면과 무대 뒤 상황을 연달아 보여주며 반전의 재미를 선사, 옹달샘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예재형, 이상준, 문규박 의 아3인은 화제의 코너 ‘관객모욕’으로 객석을 뒤흔들었지만, 졸탄과 진나이 토모노리의 맹활약에 밀려 두 계단 아래인 4위로 내려섰다.

1일 방송은 가구시청률은 1.77%로 전주대비 상승했고, 최고시청률도 2.62%(AGB닐슨, 케이블시청가구 기준, 5개 채널 합산치)까지 치솟을 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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