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K-POP 붐, 교류 통해 문화로 자리잡아야"

경주(경북)=하유진 기자,   |  2011.10.02 17:35
최준필 인턴기자


원조 한류스타 류시원이 최근 일어난 K-POP 열풍에 대한 조언을 전했다.

2일 오후 경북 경주시 현대호텔에서 류시원의 40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국제 팬미팅이 열렸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경상북도 경주의 '2011 한류 드림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경주에서 열렸으며 세계 각지에서 1000여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이날 팬미팅에 앞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장에 참석한 류시원은 K-POP 열풍에 대한 자랑스러운 마음과 동시에 우려를 밝혔다.

류시원은 "최근 한류와 아이돌로 인해 K-POP이 실제로 느낄 만큼 인기가 많다. 한국 가수들이 워낙 춤과 노래의 재능이 있기 때문이다. 어디에 내놔도 훌륭한 친구들이 많다"라고 한류스타들을 높이 평가 했다.

이어 "다만 먼저 시작한 선배로서 이게 '붐'이 아니라 문화로 잡으려면 교류가 필요하다"라며 "지금은 일방적인 한류인데 쌍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 일본 아티스트들에게도 좀 더 관대해져서 교류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조언을 덧붙였다.

류시원은 "일년의 반 정도를 일본에서 보냈다. 아침프로그램, 아침드라마부터 모든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라고 일본에서 8년간 인기를 유지해 온 비결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한편 '2011 한류 드림 페스티벌'은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지난 1일부터 3일간 '류시원 국제 팬미팅'을 비롯하여 '한류 신라역사 달빛기행', '한류 드림 콘서트',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등의 행사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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