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윤이 연기자로 데뷔 전 래퍼와 육상선수로 활약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윤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연기자로 데뷔하기 전 육상선수와 래퍼로 활약했던 과거를 털어놓아 스튜디오에 모인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윤은 "연기자로 이름을 알리기 전 모 케이블 채널 VJ로 활동했으며, 부활의 음반에 래퍼로 활동했었다"라고 고백하며 수준급의 랩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재윤은 "연기 시작 전에 육상도 했었다"며 독특한 이력을 공개해 출연진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재윤은 "어릴적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주 종목 100m로 육상을 했다"며 "하루는 벤 존슨이 경기장 주변에 와있었다고 했다.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끝낸 후 트랙 한 바퀴를 돌고 있는데 벤 존슨을 발견해 '방금 제 경기 보셨냐?'고 물었더니 그 분이 '나와 함께 트레이닝을 하자'고 권유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날부터 1대1 개인 레슨을 시작했다. 일주일에 1~2시간씩 수업을 받았다"며 "놀랍게도 기록이 11초 초반대였는데 6개월간 트레이닝을 하면서 10초 초반대까지 갔다"고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당시 이재윤이 속해있던 육상부가 학교에서 없어지며 벤 존슨과도 헤어져야 했다고.
이후 이재윤은 벤 존슨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다시 한 번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이재윤 외에도 가수 현진영, 브라운아이드걸스(나르샤, 미료), 리쌍의 개리, 연기자 최란, 유혜리와 최수린 자매, 김보미, 개그맨 양배추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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