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알렉산더, 김지운 감독 美진출작 女주연

김관명 기자  |  2011.10.05 15:58

할리우드 영화 '토르: 천둥의 신'에 출연한 여배우 제이미 알렉산더(27. 사진)가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4일(현지시간)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최근작 '토르'에서 여전사 시프 역을 맡았던 여배우 제이미 알렉산더가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 '라스트 스탠드'(Last Stand)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토르'를 비롯해 로맨틱 코미디 '러브 & 드럭스', 스릴러 '휴게소'에도 출연했던 제이미 알렉산더는 '라스트 스탠드'에서 주인공 여자 경찰 사라 토란스 역을 맡는다.

'라스트 스탠드'는 레이싱카를 이용, 법정에서 탈출해 멕시코 국경으로 가려는 마약밀수업자들과 그를 막으려는 멕시코 국경지역 연방보안관의 이야기. '놈놈놈'의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국내외 팬들의 기대가 높다.

이 작품은 특히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캘리포니아 주지사에서 물러난 뒤 할리우드 복귀작으로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로 잘 알려진 피터 스토메어도 이 영화에 출연한다.

'라스트 스탠드'는 2013년 1월1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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