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자가 오는 12월 1일 개국하는 종합편성채널(종편) jTBC 개국작 '청담동 살아요'로 데뷔 첫 시트콤에 도전한다.
6일 jTBC에 따르면 김혜자는 '청담동 살아요'에서 서울 청담동 명품 거리에 있는 허름한 2층 건물에서 하숙집을 운영하는 혜자 역을 맡는다. 지난 1962년 KBS 1기 탤런트 데뷔 후 첫 시트콤 연기다.
극중 혜자는 실수로 백화점 VVIP클럽에 가입하게 되면서 청담동 귀부인 행세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게 된다.
'달려라 울엄마', '올드미스 다이어리' 등을 쓴 박혜영, '조선 명탐정'의 이남규를 비롯해 7명의 작가들이 대본을 쓴다.
김혜자의 여동생으로 이보희, 친구로는 서승현이 출연한다.
이달 말 전체 대본 회의를 시작으로 11월 초 야외 촬영, 11월 중순 스튜디오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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