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비가 입대 전 마지막 영화 '비상, 태양 가까이' 촬영이 혹독했다며 7개월을 먼저 입대한 셈이라고 말했다.
비는 7일 오후4시30분 부산 해운대 신세계 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린 영화 '비상,태양 가까이' 제작보고회에 김동원 감독, 유준상, 신세경, 김성수,이하나, 정석원 등과 함께 참석했다.
11일 입대를 앞둔 비로선 배우로 공식 무대는 이날이 마지막이다.
비는 "영화 촬영이 무척 혹독했다"며 "촬영하는 7개월 동안 군대 생활을 하다시피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남들보다 군생활을 7개월 먼저 한 셈"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비는 입대 전 '비상, 태양 가까이'를 찍은 데 대해 "미국에서 영화를 찍고 한국말로 영화를 찍고 싶었다"며 "대본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꼭 같이 하고 싶은 배우들과 하게 돼 기뻤다"고 말했다.
'비상,태양 가까이'는 비행기에 꿈과 사랑을 담은 젊은이들이 북한의 미그기가 한국으로 넘어오는 상황을 맞아 겪는 일을 그린 영화. 2012년 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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