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뮤지컬 첫 도전작..日서 매진 속출

윤성열 기자  |  2011.10.12 15:57
카라 박규리 ⓒ사진=DSP미디어 제공


걸 그룹 카라 박규리의 뮤지컬 첫 도전작 '미녀는 괴로워'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12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박규리는 지난 8일 일본 오사카에서 시작된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공연 3회 분이 연속 매진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 박규리는 이번 공연에서 125kg이 넘는 '뚱녀'에서 성형 수술로 절세 미녀로 변신하는 여주인공 역을 맡아 열연했다.

뮤지컬 극장을 가득 매운 현지 관객들은 젊은 층부터 중 장년 층까지 폭 넓은 연령대를 보여주고 있다. 일본 정서상 기립 박수는 없었지만 열광적인 박수갈채와 앙코르 요청이 이어졌다.

박규리는 "뮤지컬에 일본 관객들이 큰 성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기쁘다"며 "좋아해주시지만 아직 부족한 점도 있다고 생각한다. 공연이 거듭될수록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규리는 뮤지컬과 함께 오는 19일 발매될 카라의 다섯 번째 일본 싱글 '윈터 매직'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미녀는 괴로워'는 한국 제작진이 제작한 아시아 투어 프로젝트로 11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일본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과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투어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DSP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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