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성 주연의 뮤지컬 '온에어 초콜릿'이 연장 공연에 돌입했다.
13일 두앤컴퍼니에 따르면 순수 창작 주크박스 뮤지컬 '온에어 초콜릿'은 대학로 뮤지컬 최단기간 최다관객 동원 신드롬을 일으키며 지난 7일 17만5700명 관객의 수많은 앙코르 요청에 답하는 연장 공연의 막을 올렸다.
이 뮤지컬은 건방지지만 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전직 아이돌 DJ알렉스와 귀엽지만 까칠한 성격을 지닌 김순정PD의 라디오 부스 안에서 벌어지는 달콤 살벌 코믹 러브스토리다.
남자주인공 알렉스 역은 SBS '무사 백동수'의 강성과 KBS 2TV '화평공주 체중 감량사'에 출연한 최대철이 맡았다. 지난 공연에서 여주인공 김순정 역을 맡았던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과 탤런트 오주은은 개인 스케줄로 연장 공연에 출연하지 않는다.
박명훈 최대성이 멀티맨 역을 맡았으며 이외에도 이정혁 이주훈 양미경 임준혁 서예화 주성휘 등 방송과 대학로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최고의 배우들이 뭉쳐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온에어 초콜릿'은 지난 2008년 '뮤지컬 온에어'로 초연 돼 시즌 4까지 매 시즌 매진신화를 거듭하며 500회를 돌파했다. 그동안 김동욱 오종혁 알렉스 이중문 등이 남자 주인공으로 참여했고, 조민아 배슬기 한예원, 서영 등이 극중 노처녀 라디오 PD 역할로 인기를 모았다.
제작 관계자는 "'온에어 초콜릿'의 최단기간 최다관객 동원 신드롬은 이제 시작이다"며 "'온에어 초콜릿'만이 가지고 있는 중독성 강한 주크박스 음악들과 매회 새로운 이벤트들은 관객을 울고 웃고 미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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