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4기 판정을 받은 울랄라세션의 임윤택이 비극적인 상황에 대해 긍정적 마인드를 잃지 않았다.
13일 Mnet '슈퍼스타K3' 임윤택은 서면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울랄라세션의 음악은 발랄하고 경쾌한 반면 현실은 비극적이다"라는 질문에 "태어나서 지금까지 내 삶의 비극은 없었습니다. 늘 새로운 상황을 즐길 뿐. 그렇기 때문에 무대에서 웃으며 노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위암 투병 중이라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매 번 밝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감동을 전했던 울랄라세션이기에 그 의미는 더욱 크다.
다음은 일문일답.
-남은 TOP7 중 마지막 생방송 무대에 설 TOP2는?
▶투개월. 버스커버스커
-1위를 한다면 상금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가?
▶리더 윤택이 형의 치료비로 쓰고 싶다.
-함께 듀엣을 하고 싶은 사람(팀)은 누구인가?
▶크리스티나.
▶우승을 자신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즐기는 것 하나는 자신 있습니다.
-울랄라 세션은 노래 실력과 무대 매너가 이미 프로 가수와 다를 게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이미 앨범을 낸 적도 있어서 합숙에서 보컬 트레이닝이나 댄스 교습을 받으면서 다른 TOP7과는 다른 입장이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점에서 도움을 받았고, 무엇을 배울 수 있었나요?
▶우선 앨범은 소속사 없이 저희 스스로 낸 앨범입니다. 그외 트레이닝은 다른 친구들과 다름없이 늘 도움이 되고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임윤택 : 리더로서 울랄라세션 멤버로 영입하고 싶은 다른 멤버는 누구이며 이유는?
▶김도현
-리더(임윤택)의 투혼을 바라보며 여러 감정이 교차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 멤버들의 생각은?
▶아프기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열정적인지라 감정교차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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