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X세대의 아이콘이었던 탤런트 이본이 리얼리티쇼 프로그램 MC로 13년 만에 방송 출연에 나선다.
14일 SBS플러스 김창남PD는 스타뉴스에 "이본이 '컴백쇼 톱10' MC로 확정돼 박명수와 호흡을 맞춘다"라고 전했다. 이본의 방송 출연은 지난 1998년 KBS 2TV 드라마 '순수' 이후 약 13년 만이다.
김PD는 "잡지 설문조사를 했는데 90년대 X세대를 대표할 만한 배우로 이본과 신은경이 높게 나왔다. 내부 회의 결과 이본의 반응이 좋아 이본을 선택하게 됐다"라며 "90년대를 살았던 현재 20대에 어필할 만한 엣지있는 MC를 찾던 중 이본이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김PD에 따르면 '컴백쇼 톱10'은 90년대에 왕성한 인기를 누렸던 톱가수 10팀이 나와 밀리언셀러 재기에 도전하는 리얼리티쇼. 최종 가요톱10 무대에 서기 위해 여러 미션을 펼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현재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와 구피가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
오는 11월 16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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