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크리스·신지수 탈락..톱5 진출 실패

문완식 기자  |  2011.10.15 01:13


크리스와 신지수가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에서 탈락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슈스케3' 생방송 세 번째 무대에서 크리스와 탈락, 톱5 진출에 실패했다.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터, 투개월, 크리스티나, 김도현이 톱5에 올랐다.

크리스는 영어로 "감사하다"라며 "하나 더 말할게 있다"고 한 뒤 한국말로 "한국 사랑해요!"라고 감사를 전하며 그간의 아쉬움을 달랬다. 관중들은 박수로 크리스를 응원했다.

MC 김성주는 영어로 "크리스, 당신은 인생의 승자"라고 위로했다.

신지수는 "'슈스케3'에서 너무 많은 것을 배웠다"라며 "슈퍼위크 이후 목이 나빠졌는데 목관리도 실력이다. 목관리를 잘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미국 유명 오디션프로그램 '아메리칸아이돌' 출신으로 관심을 모았던 크리스는 이날 소녀시대의 '런데빌런'을 열정적으로 선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어색한 한국말 발음으로 인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한국 무대에서는 아직까지 힘든 것 같다"는 평을 들었다.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의 교회 동생으로 눈길을 끈 신지수는 이날 god의 '길'로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성대결절로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아쉬움을 안겼다.

한편 이날 울랄라세션이 심사위원 최고점수로 3회 연속 '슈퍼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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