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조 "임윤택, 등수 연연 NO..음악 선택에 자부심"

하유진 기자  |  2011.10.16 12:16
군조 임윤택(오른쪽)ⓒ출처=군조 블로그


Mnet '슈퍼스타K3' 울랄라세션 제5의 멤버로 밝혀진 일명 군조(이영진)가 임윤택과 만난 비화에 대해 털어놨다.

군조는 지난 10일 자신의 블로그에 "어제 윤택이를 만나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군조는 "'슈스케3' 다른 멤버들과 달리 윤택이는 컨디션 유지와 치료를 위해 외출이 가능하다"라며 "윤택이가 치료를 받기 위해 외출을 나왔다가 전화했다"라고 말했다.

군조의 글에 따르면 이날 군조가 임윤택에게 "몇 등할 것 같냐"라고 묻자 임윤택은 "모른르지, 등수가 중요하냐. 솔직히 등수엔 욕심 없다. 진짜로. 1등은 동생들이 해야지"라며 의연한 자세를 보였다.

군조는 "윤택이는 진심으로 등수에 연연하지 않아 보였다. 단지 마지막까지 좋은 공연 보여주고 싶은 마음가짐뿐이었다. 우리는 이 많은 사람들이 울랄라세션의 공연을 보면서 감동받고 좋아해주시는 게 얼마나 좋은 건지에 대해 공감했다"라고 관심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어 "그리고 예전에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림 없이 우리의 길을 선택한 것에 대해 굉장히 뿌듯했고, 그게 틀리지 않았음을 느꼈다"라고 음악의 길을 걷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울랄라세션은 지난 14일 세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미인'으로 3주 연속 슈퍼세이브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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