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의 예능감이 폭발했다.
엄태웅은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요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에 고정 출연중으로 이날 방송분을 통해 빛나는 재치를 발휘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분은 '1박2일' 멤버의 100번째 여행. 제작진은 이번 여행에 의미를 두고 문화재 전문가 겸 명지대 미술사학과 유홍준 교수와 함께 경주 남산 납사를 진행했다.
'선덕여왕'에서 김유신을 연기한 엄태웅은 신라 27대 선덕여왕 때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첨성대의 이야기가 나오자 "내가 그것(첨성대)을 만들때 옆에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뿐 아니라 진평왕의 이야기가 나오자 엄태웅은 "나는 그분의 실명을 알고 있다. 조민기다"며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진평왕을 연기한 조민기의 이름을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홍준 교수는 남산의 보물 1호 삼릉계곡선각 육존불, 2호 삼릉계곡선각여래좌상, 3호 남산삼릉계석조여래좌상, 4호 삼릉계곡마애석가여래좌상, 5호 남산용장사곡삼층석탑, 6호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 7호 남산칠불암마애불상군 등을 멤버들에게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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