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가수 7인은 호주 멜버른 아트센터 시드니 마이어 뮤직볼에서 펼쳐질 2차 경연을 앞두고 교민들이 좋아할 만한 노래 중 하나를 골라 중간점검에 임했다.
또한 방송말미에는 한국과 호주의 수교 50주년을 맞아 호주 정부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콘서트를 위해 출국하는 '나는 가수다' 팀의 모습도 공개됐다.
출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가수들은 서로의 여권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무대 위에서 모습과는 달리 소탈하고 일상적인 모습의 여권 사진이 색다른 이미지를 보여줬다.
특히 "1분 즉석 사진으로 촬영했다"라는 장혜진의 사진은 학생처럼 가르마를 탄 헤어스타일에 무표정한 얼굴로 웃음을 유발했다. 윤민수의 사진을 본 매니저 송은이는 "사진에 민수가 없다"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가장 인상 깊은 여권 사진으로 장혜진이 우승을 차지했다. 장혜진은 여권 사진을 들고 촬영장을 한 바퀴 돌며 세레모니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중간점검에서는 자우림이 1위를 차지했으며, 장혜진이 꼴찌에 머물렀다. 인순이는 미국 뉴욕 카네기홀 공연 스케줄로 인해 참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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