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윤후가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연출 김근홍) 촬영장의 뒷이야기를 전한다.
역사 속에 가려졌던 백제의 역사와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사극 '계백'에서 대수 역할로 열연중인 배우 고윤후가 스타뉴스를 통해 생생한 촬영장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지난 13일 진행된 '계백' 25~26회 촬영 모습. 7년간 40개성을 공취한 후 금의환향하는 계백(이서진 분)과 대수(고윤후 분), 용수(장희웅 분)의 모습을 살짝 공개했다.
용인 MBC 드라미아 세트 촬영장에서 갑옷을 입고 말을 타고 멋지게 행군하고 있는 모습이다. 고윤후는 촬영 중에도 수시로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며 사진이 잘 찍히고 있는지 체크하고 있다.
고윤후는 또 춘추 역으로 나온 이동규와 함께 한 사진도 곁들였다. 두 사람이 너무나 닮은 모습이라 눈길을 끈다. "선배와 3년 전 닮은꼴로 화재가 됐는데 정말 닮았는지 직접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우리정말 닮았나요?"라며 웃어 보였다.
고윤후는 "예전에는 3명만 드라마 촬영을 했었는데, 세월이 흐른 후에는 막상 3명이서만 촬영한 적이 거의 없어 오랜만에 같이 기념사진을 찍었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고윤후는 또 "촬영 중 윤다훈의 애드리브에 출연자들이 웃음을 참지 못해 NG가난 장면. 윤다훈 선배님의 애드리브는 최고 입니다"라며 드라마 촬영 중의 유쾌한 순간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계백'은 백제 말 강직하고도 능력 있는 장수였던 인간 계백을 재조명하는 특별기획 드라마. 고구려 '주몽'과 신라 '선덕여왕'의 뒤를 이어 삼국의 역사 속에 감춰졌던 백제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고윤후가 맡은 대수는 저잣거리 왈패 시절 때부터 계백(이서진 분)을 따르며, 훗날 덕솔의 반영에까지 올라 계백과 함께 황산벌에 나가는 인물. 계백이 전쟁노예로 끌려가게 될 때 그를 구하고자 용수(장희웅 분)와 함께 신라와의 접전지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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