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박정현 프로듀서, 조너선리 전격지원 나서

윤성열 기자  |  2011.10.17 15:02


세계적 청소년 평화 환경 운동가 조너선 리(14)를 돕기 위해 국내 유명 프로듀서들도 발 벗고 나섰다.

가수 임재범의 정규 5집 앨범 프로듀서로 알려진 최남욱은 17일 조너선이 추진하고 있는 남북한 어린이 만남 행사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꿈을 실현하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최남욱은 라디오 방송 출연 중 방송국에서 우연히 조너선의 가족을 만나 "3월 21일 세계 어린이 평화의 날 남북어린이가 만나게 하고 싶다"는 조너선의 소원에 대해 알게 됐다.

특히 최남욱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이라는 노래를 남북한 어린이들이 합창하도록 하겠다는 조너선의 포부를 듣고 깊은 감동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남욱은 "이 청소년이 포기 하지 않고 평화운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이 학생을 도와야 겠다고 마음먹게 됐다"고 전했다

가수 박정현 이승철 등의 히트 앨범 작사가로 잘 알려진 하해룡도 지원에 나섰다.

하해룡은 "조너선 군의 활동에 대해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참 대단한 아이구나'하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어 흔쾌히 돕겠다고 나섰다"며 "또한 몇 년 전 아이티 지진 당시 무언가 돕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나 직접 행동으로 옮기지 못해 아쉬웠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두 프로듀서들은 조너선이 원하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 곡을 현대적인 노래로 편곡해 앨범으로 제작해 줄 예정이다.

또한 남북 어린이들이 함께 부를 곡 외에도 많은 뮤지션들이 재능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버전을 만들어 발표할 예정이다. K팝 가수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이끌어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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