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짱' 장근석이 생애 첫 여우주연상을 받은 김하늘을 위해 시상식 무대까지 올라와 축하를 전했다.
김하늘은 17일 오후7시4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8회 대종상영화상 시상식에서 '블라인드'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하늘이 영화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은 1998년 영화 '바이 준'으로 데뷔한 이래 처음이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장근석의 깜짝 등장. 꽃다발을 전해주러 무대에 오른 장근석은 시상자 이덕화로부터 웬일이냐는 질문을 받고 "학교가 끝나자마자 달려왔다"며 김하늘을 응원했다. 장근석은 '너는 펫'에서 김하늘과 호흡했다.
수상 소식에 눈물을 펑펑 흘린 김하늘은 "너무 연기가 어렵다고 해 연기를 그만둬야지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저를 찾아갈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저를 사랑하게 됐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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