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시청률, 1부 8.8%·2부 11.7%..소폭상승

길혜성 기자  |  2011.10.18 07:47


올해의 대종상영화제 시상식 시청률이 지난해 보다 소폭 상승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KBS 2TV를 통해 1, 2부로 나뉘어 생방송된 제 48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은 10% 남짓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7시38분부터 8시47분까지 방송된 1부는 8.8%(이하 전국 집계 기준), 주요상들이 발표된 오후 8시50분부터 9시57분까지의 2부는 11.7%를 각각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1부 7.9%, 2부 11.6%와 비교할 때, 모두 약간 오른 것이다.

한편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제 47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는 '고지전'이 최우수 작품상을 차지했다.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감독상을, '최종병기 활'의 박해일이 남우주연상을, '블라인드'의 김하늘이 여우주연상을 각각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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