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입대 후 동생에 첫 편지 '다정한 모습' 눈길

이보경 인턴기자  |  2011.10.18 14:03
↑가수 겸 배우 비(위)와 비로부터 온 소포(아래) ⓒ출처=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정하나 양 미니홈피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 29)가 동생에게 보낸 입대 후 첫 편지가 공개됐다.

비의 친동생 정하나 양은 지난 15일 오후께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비로부터 온 소포 사진과 함께 편지의 대략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정하나 양은 "오늘 소포가 왔다. 받을 때 까지는 아무렇지 않았다가 편지 읽고 울었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동생이라고...(써 있었다)"라며 "울다가 백구 목욕 좀 시키라는 말에 빵 터지고. 하하. 문단속 잘하고, 밤길 조심, 차 조심 하라고.. 완전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했다)"며 편지의 내용을 전했다.

또 "편지 보니까 더 안심이 된다. 워낙 적응도 자하고 의지도 강하고 뭐든 잘 해내는 오빠니까!"라며 "암튼 팬 여러분 오빠 잘 지내고 있다니까 너무 걱정마세요"라 글을 끝냈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이렇게 소식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잘 지내신다니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종종 소식 알려주세요!" "여동생이라 얼마나 걱정되겠어요! 팬들 위해 소식 알려줘 고마워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는 지난 11일 경기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소해 3박 4일 간의 일정을 끝내고 14일 오전 육군 5사단으로 배치를 명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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