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직원들 비비탄 총으로 쏜 이유? '재미로'

이보경 인턴기자  |  2011.10.19 09:04
ⓒ출처 = MBC 'PD수첩' 방송 화면

코미디언 겸 감독 심형래의 숨겨진 이면이 폭로돼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영구의 몰락'이라는 타이틀로 지난 7월부터 제기되어 온 감독 심형래의 카지노 출입, 공금 횡령, 직원 임금 체불 등에 대한 의혹을 낱낱이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 늦은 밤 챙겨갈 물건이 있다며 영구아트를 찾은 前 직원 이모씨는 "심형래 감독이 가스총을 준 뒤 실탄을 넣을 수 있게 개조해 달라고 했다. 최근까지 심형래 감독이 보관했었다"며 총 한 자루를 꺼내보였다.

이어 "어느 날 사장님 방에서 총소리가 났다. 총소리가 나서 사람들이 '혹시 사장님이 자살한 것이 아니냐'며 걱정돼 뛰어나와 방으로 간 적도 있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또 다른 前 직원 박모씨는 "비비탄 총으로 나를 쏘기도 했다. (심형래 감독은)즐거웠는지 몰라도 나는 매우 굴욕적이었다"며 "또 '누구 한 명 뛰어봐라'하며 비비탄 총을 드르륵 쐈다. 10만원을 줄 테니 뛰어보라고도 했다. 맞은 곳은 빨갛게 부어오를 정도로 아팠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영구아트의 前 직원들은 심형래가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카지노장에 주기적으로 출입하며 회사 자금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4. 4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5. 5'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6. 6"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7. 7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8. 8'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9. 9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10. 10'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