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신생아녀 "남친 한테만 아기 행동" 해명

최보란 기자  |  2011.10.19 17:16
ⓒ사진=tvN '화성인 바이러스' 방송화면


tvN '화성인 바이러스'의 '신생아녀' 박겨례 씨가 조작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겨례 씨는 19일 오전 3시께 자신의 미니홈피에 "저는 그저 재밌게 봤는데 주위사람들은 심각하게 생각하시고, 또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오해들이 생겨나네요. 오해들을 그냥 두면 더 큰 오해들이 생겨날까봐 적어요"라고 글을 올렸다.

박 씨은 "방송에도 일은 하고 있으며 일 할 때는 남자친구가 밥을 사무실로 보내주는 정도만 해 주고 있다고 분명히 나갔어요. 어린나이에 나름 똑 부러지게 사회생활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남자친구랑 있을 때, 남자친구 앞에서만 애기가 되는 것 뿐이에요"라고 해명했다.

그녀는 "남자친구랑 떨어져있는 상황에서 아무것도 못 하는 게 아니에요. 남자친구랑 헤어져서 완전히 남자친구가 없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는 것"이라며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저는 남자친구한테만 애기라는 거예요"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상에서 저를 누구보다 아껴주는 사람이다 보니, 사랑받고 있다는 걸 온몸으로 느끼고 싶어서 더 애기처럼 행동하는 걸지도 몰라요.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느라 생긴 일들이고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 안주면서 살고 있으니 너무 밉게만 보지 말아주세요"라고 설명했다.

박 씨는 또한 "남자친구가 악플 보고 상처받을까봐 걱정 돼요. 남자친구는 단순히 제가 해달라는 부분을 해 주는 것뿐이고, 헤어져 있는 동안 서로 너무 힘들었던 기억 때문에 더욱 더 서로를 아껴주느라 행동들이 과해진 부분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 행동들이 이렇게 혼날만한 일들인 줄 몰랐어요. 제 행동에서 잘못 된것들 반성하고 고쳐보도록 노력 할게요. 남자친구도 촬영 이후에 제 버릇 고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라며 "안 좋은 부분들 고쳐나가면서 예쁘게 만날게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남자친구에게 모든 것을 극도로 의존하고 있는 신생아녀 박겨레 씨가 출연, "청소 빨래 설거지는 물론이고 밥 먹는 것, 머리 감기, 이동할 때 업어준다"라며 "콧물이 나면 콧물을 닦아주고 코딱지도 파준다. 겨드랑이 제모도 해 준다"라고 말해 주위를 충격에 빠뜨렸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박씨가 "아프리카 개인방송에 나왔었고, 쇼핑몰도 운영 중"이라며 조작설을 지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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