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없는 '황금어장'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황금어장'은 10.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한 주 전 '굿바이 무릎팍도사' 특집이 방송됐을 당시보다 1.3%포인트 시청률이 하락했다.
이날 '황금어장'은 '무릎팍도사' 없이 '라디오스타' 코너 1개로만 전체를 꾸몄다. 김희철을 뒤이어 투입된 슈퍼주니어 규현이 김국진 김구라 윤종신 등 기존 세 MC와 호흡을 맞추며 예능감을 발휘했다.
게스트로는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카라 전 멤버가 출연해 그간의 왕따설 등 각종 의혹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단독 코너로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라디오스타' 포맷과는 크게 다를 바 없는 형식으로 시간만이 늘어난 모습이었다.
'황금어장' 제작진은 이번 '라디오스타'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라디오스타' 단독 체제에 맞춘 새로운 포맷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한편 '황금어장' 대표 코너로 2007년 1월 3일부터 약 5년간 방송된 '무릎팍도사'는 강호동의 연예계 은퇴 선언으로 결국 폐지가 결정돼 지난 12일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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