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뿌리깊은 나무'에서 똘복이 아버지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정석용이 부활했다.
정석용은 지난 5일 첫 방송된 '뿌리깊은 나무'에서 어린 채윤인 똘복(채상우 분)의 아버지 석삼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당시 영의정 심온(한인수 분)의 노비였던 그는 세종 이도(송중기 분)가 심온에게 보낸 밀지를 전달하려다 그만 사고를 당했다. 이 때문에 채윤은 세종에 대한 복수심을 커갔고 겸사복이 되어 궁궐에 들어가면서 스토리가 전개될 만큼 적은 출연이었지만 정석용의 존재는 컸다.
그런 그가 지난 17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재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차를 운전하며 길을 묻는 이서연(수애 분)에게 길을 가르쳐주는 식으로 짧게 출연한 것.
네티즌들은 "똘복이 아버지가 사고를 당해서 슬펐는데 '천일의 약속'에서 환생해서 반가웠다", "정석용씨가 두 인기드라마에서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똘복이 아빠, 드라마에서 또 볼 수 있는지"라고 반응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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