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日 이어 태국·베트남 진출..'아시아 공략'

하유진 기자  |  2011.10.20 19:11


걸그룹 2NE1이 태국 베트남에 진출해 아시아 공략에 나선다.

20일 소속사에 따르면 2NE1은 지난 9월 일본 데뷔 콘서트에서 7만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진출을 한 데 이어 태국과 베트남까지 공략하며 아시아 시장에서의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현재 일본에서 프로모션 중인 2NE1은 오는 29일 태국 방콕 임팩트 홀에서 첫 단독콘서트 '놀자 인 방콕'을 개최한다.

2NE1은 태국에서 야마하 모델로 활동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던 중 단독콘서트 개최의 쾌거를 맛봤다.

태국에 이어 오는 11월 19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동행콘서트'에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참석하여 베트남 현지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동행콘서트'는 한국·베트남 간 대중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베트남의 모범 청소년을 돕기 위해 베트남 한국문화원과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실크로드시앤티가 함께 개최하는 공익콘서트.

㈜실크로드시앤티 관계자는 "현지 업체들 조사 결과 2NE1이 특히 베트남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한국 대표로 2NE1을 초청하게 됐다"라며 "좋은 취지로 진행되는 행사이니만큼 베트남 정부는 물론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2NE1은 오는 11월 16일 일본에서 첫 싱글을 발표하며, 12월 YG패밀리콘서트를 통해 다시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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