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가 슈퍼세이브로 합격, 김도현은 TOP4 진출에 실패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에서는 TOP5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투개월 크리스티나 김도현이 뮤직드라마를 미션으로 경연을 펼쳤다.
김도현은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선곡해 열창했으나 아쉽게 탈락했다.
김도현은 "심사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요. 카메라 감독 및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엄마 아빠 감사하고, 엄마 나중에 차 바꿔줄게"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멋지게 발전하는 가수 김도현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크리스티나는 2NE1의 '론리'를 미션곡으로 선택,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혼신의 힘을 쏟았다.
크리스티나는 슈퍼세이브로 합격해 3주 연속 슈퍼세이브를 따낸 울랄라세션의 독주를 막았다. 특히 이번 무대는 슈퍼세이브가 적용되는 마지막 무대이니만큼 의미가 빛났다.
한편 이날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울랄라세션은 비의 '나쁜 남자'를 미션곡으로 선택했다. 드라마의 내용상 김예림을 좋아하면서도 팀을 이끌기 위해 모진 말을 뱉어야 했던 박광선의 심리를 대변한 곡. 박광선은 극 중 역할에 몰입한 듯 나쁜 남자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감정을 실어 열창했다.
버스커버스커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미션곡으로 선정해 공연을 선보였다. 장범준은 짝사랑에 빠진 안타까우면서도 달콤한 심정을 담아냈다. 브래드는 드럼 연주에 심취해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했다.
투개월은 패닉의 '달팽이'를 미션곡으로 선택했다. 오랜 방황을 겪었지만 '바다'라는 꿈을 향해 가는 달팽이처럼, 노래라는 꿈을 잃지 않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것.
김예림은 극 중 내용과, 노래를 사랑하는 자신의 감정을 담아 어느 때보다 맑은 목소리로 열창했다. 도대윤 역시 김예림과 호흡을 맞추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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