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석화가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봄 눈'(가제, 감독 김태균)으로 2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23일 제작사에 따르면 윤석화는 '봄 눈'에서 어머니 순옥 역을 맡는다. 지난 1987년 '레테의 연가' 이후 24년 만의 스크린 컴백이다.
제작사 측은 "윤석화는 영국에서 연극기획과 제작에만 전념하며 영화 출연은 전혀 예정하고 있지 않았다"라며 "하지만 김태균 감독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개인적인 아픔을 담아 만든 시나리오의 진정성에 감동하여 단 하루 만에 순옥이 되기로 결심,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봄 눈'은 김태균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겪어 내는 가족들을 위한 이야기다.
현재 아들 영재 역을 캐스팅 중이며 오는 11월 초 크랭크인 해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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