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윤후가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연출 김근홍) 촬영장의 뒷이야기를 전한다.
역사 속에 가려졌던 백제의 역사와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사극 '계백'에서 대수 역할로 열연중인 배우 고윤후가 스타뉴스를 통해 생생한 촬영장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번 다이어리는 지난 20일~23일 경기도 용인 MBC드라미아와 경북 문경가은세트장에서 진행된 27~28회 방송분의 촬영모습. 이제는 제법 노련한 장수의 이미지가 물씬한 '쌍수형제' 대수(고윤훈 분)와 용수(장희웅 분)이 오랜 전쟁으로 무뎌진 칼을 직접 관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촬영에서는 극의 흐름에 맞춰 새 의상을 받았다. 색감이 선명한 새 옷을 입은 고윤후는 역시 새 의상을 받은 동생 용수 역 장희웅과 기념 촬영도 한 컷 빼놓지 않았다.
이것은 촬영으로 인한 부상? 말을 열심히 달리가 혹 상처라도 입은 것이 아닌가 했으나 알고 보니 상처분장이라고. 고윤후는 "'계백' 촬영 하면서 처음 해 본 상처 분장인데 진짜 같지 않나요?"라며 인증샷을 공개했다.
고윤후는 끝으로 드라마 속에서 형제로 출연, 한 몸처럼 붙어 다니는 장희웅과 함께 "우리는 용감한 쌍수브라더스 대수, 용수 입니다"라며 '스타 다이어리' 독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계백'은 백제 말 강직하고도 능력 있는 장수였던 인간 계백을 재조명하는 특별기획 드라마. 고구려 '주몽'과 신라 '선덕여왕'의 뒤를 이어 삼국의 역사 속에 감춰졌던 백제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고윤후가 맡은 대수는 저잣거리 왈패 시절 때부터 계백(이서진 분)을 따르며, 훗날 덕솔의 반영에까지 올라 계백과 함께 황산벌에 나가는 인물. 계백이 전쟁노예로 끌려가게 될 때 그를 구하고자 용수(장희웅 분)와 함께 신라와의 접전지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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