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제, 저작권료 4년동안 50억 ..."그저 부럽다"

정혜윤 인턴기자  |  2011.10.26 10:52
ⓒKBS 2TV '승승장구' 방송화면 캡처
유명작곡가 '신사동 호랭이'와 '용감한 형제'가 방송에서 음원 순위에 대한 민감성과 저작권료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 작곡가 특집에 출연한 '신사동 호랭이'와 '용감한 형제'는 "작곡가는 음원 순위에 민감하다"고 밝혔다.

신사동 호랭이는 "돈을 받고 일하다보니 거기에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음반 제작사를 설립한 용감한 형제도 "나 역시 음원 순위에 집착 한다"며 "음반 제작할 때 돈이 많이 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이들은 자신들의 수익을 공개하기도 했다. 신사동 호랭이는 "많이 벌 땐 한 달에 1억 원도 벌지만 하루라도 쉬면 다음 달 저작권료가 줄어든다"고 말했다.

용감한 형제는 지난 4년 동안 자신이 벌어들인 수익이 50억 원이라고 밝혔다. 용감한 형제의 곡 중에서 저작권료가 가장 많이 나오는 곡은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와 애프터스쿨의 '너 때문에'다.

네티즌들은 "그저 부럽다", "다른 유명 작곡가들의 수입도 엄청날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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