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가 케이블채널에 이어 지상파에서도 1위를 거뒀다.
소녀시대는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정규 3집 앨범 타이틀곡 '더 보이즈(The Boys)'로 1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가 '더 보이즈'로 가요프로그램 1위를 품에 안은 것은 지난 27일 Mnet '엠 카운트다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서현은 "좋은 곡을 주신 테디 베일리, 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소속사 관계자들을 비롯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 9명 멤버들은 각기 전혀 다른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 저마다의 개성을 뽐냈다. 완벽한 군무를 선보이면서도 각자의 매력을 한껏 발휘했다.
'더 보이즈'는 세계적 프로듀서 중 한 명이자 故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로도 유명한 테디 라일리의 작품으로, 강렬하고 파워풀한 드럼 사운드와 리듬에 독특한 구성의 화음이 더해진 팝 어반 댄스곡이다.
'더보이즈'는 음원 공개직후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뮤직비디오는 5일 만에 조회 수 1000만 건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5년만에 컴백한 노을을 비롯해 허각, 김완선, 인피니트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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